인사검증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 고용노동·미래창조과학·안전행정·문화체육관광·여성가족부 등 17개 부처 가운데 7∼8개 부처 안팎이 교체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제부총리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확실시되며 사회부총리를 겸하는 교육부장관에는 교육계 인사로 김희옥 동국대 총장과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오연천 현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거론된다.
또 정치인 출신이 일부 입각해 12일 발표된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이어 내각에서도 박 대통령의 친정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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