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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가수론 첫 6대 돔 투어 … 日 뒤흔든 빅뱅

어제 오사카서 마지막 무대

6곳 돌며 77만명 관객 동원


13일 오후 3시(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한국 5인조 남성 아이돌 '빅뱅(사진)' 다섯 멤버가 등장했다. 빅뱅이 '하루하루' 일본어 버전 첫 소절을 부르자 5만여 관객들이 돔이 들썩일 정도로 환호했다.

빅뱅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도쿄돔, 사이타마 세이부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나고야돔, 삿포로돔, 오사카 교세라돔 등 일본 6개 돔 경기장을 돌며 투어콘서트를 열어 총 77만 1,000여 명에 이르는 일본 관객과 만났다.

이날 오사카 무대는 빅뱅 일본 돔 투어의 '유종의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종착지였다. 일본에서 돔 공연을 여는 건 현지 정상급 가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무대가 워낙 크다 보니 돔 전체를 메울 수 있는 실력과 기량,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일본 6대 돔 투어에 나선 가수는 외국 아티스트로선 빅뱅이 최초다. 빅뱅의 일본 현지 마케팅을 맡고있는 와타나베 요시미 YG JAPAN 사장(46)은 "일본 내에서 빅뱅은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이들의 노래와 패션을 동경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날 빅뱅은 히트곡 '가라가라 고' '판타스틱 베이비' '배드 보이' 등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빅뱅은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관객을 위해 무대 전체가 움직이는 플라잉 스테이지와 무빙카까지 동원해 일본 팬과 한층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빅뱅은 그룹으로서 못지않게 멤버 각자의 일본 내 활동도 활발하다. 대성은 지난 2월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 '디스커버'를 발표해 오리콘 앨범 주간 랭킹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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