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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 가네모토 79억원

日프로야구 내년 시즌 '연봉킹'

재일교포 3세로 한신 타이거스 4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가네모토 도모아키(金本知憲ㆍ40)가 내년 시즌 일본프로야구 '연봉킹' 자리를 예약했다. 가네모토는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09시즌에도 올해와 같이 연봉 5억5,000만엔(약 79억9,000만원)에다 성적에 따른 옵션을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금액은 현재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 중 최고. 올 시즌 타율 0.307에 홈런 27개, 타점 108개를 기록한 가네모토는 통산 2,000안타와 400홈런도 돌파했다. 또 199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무교체 풀이닝 출장기록을 1,330경기까지 늘렸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칼 립켄 주니어가 세운 903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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