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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에 스마트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 장치를 단순 활용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소통을 통한 교육으로 교육의 틀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15년까지 5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따라잡기 위한 업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5대 과제는 ▦디지털교과서 개발 적용 ▦온라인수업 및 평가 활성화 ▦공정이용 환경 조성 및 정보통신윤리교육 강화 ▦교원 스마트교육 실천역량 강화 ▦클라우드 교육기반 조성 등이 내용이다.
올 한해 정부의 교육정책과 함께 교육업계 역시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교재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스마트 교육 수요 증대로 교육 시장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시작하고 눈높이에 맞게 관리하며 눈높이 자체를 높이고자 하는 '눈높이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개인별ㆍ능력별 맞춤 교육을 정착시킨 학습지 기업이다.
대교의 한 관계자는 "지난 1976년 '대교 눈높이 교육'이 설립된 이래 35년간 방문학습지 분야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시장 상황에 맞게 트렌드를 선도해가며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혁신을 거듭해온 데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대교(대표 박명규)는 2009년 30여년 이상 지속해온 방문교육 서비스에서 혁신을 단행했다. 업계 최초로 '눈높이러닝센터'를 도입, 방문학습 위주에서 내방학습까지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학습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교사의 방문 대신 러닝센터 내방을 선택한 학생들은 같은 비용으로 30~40분 늘어난 관리시간과 전문교사의 1대1 학습 코칭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다 집중력 있는 환경에서 멀티미디어실, 온라인 동영상 학습 시스템 등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셈이다.
눈높이러닝센터는 회원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형성하고 기초 학력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러닝센터 이후로도 대교의 교육 서비스 혁신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든 방문 교사에게 최신 스마트폰을 지급해 눈높이 회원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눈높이 스마트 학습서비스'를 론칭했다. 회원에 대한 정확한 학습진단을 통해 올바른 학습 처방을 내리고 꼼꼼한 채점으로 학습결과를 분석해 과학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 결과를 ▦SMS ▦QR코드 ▦눈높이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가 채팅앱을 통해 교육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고객과의 소통을 늘린 스마트 학습 서비스를 도입한 후 고객들의 추천도가 2배 이상 상승했다는 것이 대교 측의 설명이다.
대교가 올해 제시하는 교육 트렌드는 온ㆍ오프라인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공부방'이다.
대교는 지난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 기반 내방학습 서비스 '대교 퍼스트클래스'를 열고 전국 주요 도시에 공부방을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회원의 교과 진도에 맞는 개념학습과 문제풀이가 진행된다.
또 공부방 회원 맞춤 교재인 '5 Step 마스터북'을 통해 개념 이해부터 평가까지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전문 교사의 체계적인 관리 ▦과학적 진단에 따른 오답 관리 시스템 ▦1대1 맞춤 학습 등 대교만의 차별화된 '트리플 학습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명규 대표는 "앞으로도 눈높이 교육 시스템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1위 브랜드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는 한편 눈높이 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 교육 문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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