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는 30일 광주 서구 쌍촌동에 471세대의 ‘광주 상무 푸르지오(사진)’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난 95년 이후 13년만에 광주에 진출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아파트는 서구 쌍촌동 산 99-1번지 일대에 지어지며 지하 2층, 지상 15층에 모두 9개동 4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130㎡ 92세대, 158㎡ 277세대, 185㎡ 102세대로 중대형 면적위주로 구성됐으며 2010년 6월 입주예정이며 분양가는 3.3㎡ 당 850~86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환경친화적 단지 배치를 위해 남향위주의 단지설계와 최고층수를 15층으로 제한해 주변 백선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런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한편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단지내 조경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회사측은 또 주민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휘트니스클럽, GX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다목적실, 놀이방, 주민카페시설을 갖춘 고품격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UZ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상무 푸르지오는 시청 등 주요 관공서를 비롯해 쇼핑ㆍ문화ㆍ금융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상무지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석산과 운천저수지 등 주변환경도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30일 운천저수지옆 상무중학교 앞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문의 (062)385-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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