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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휴가 이후 내달초께 개각 가능성
입력2010-07-20 16:24:34
수정
2010.07.20 16:24:34
개각이 7ㆍ28 재보선과 8월 초로 예상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휴가 기간 이후 단행될 예정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각은 재보선을 넘겨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대통령의 휴가 기간 후에 이뤄지는가’란 물음에 “휴가 전에 할 지 다녀온 뒤에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대통령께서 고민 중이신 것 같은데 제 느낌으로는 (휴가)이후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개각의 폭에 대해 그는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의 조직 및 인적개편의 경우 일부 비서관과 행정관 인사를 이번 주에 마무리하고, 개각과 관련한 인선작업은 다음 주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관 인사는 금명간 실시할 것”이라며 “일부 늦어질 수 있겠지만 되는 대로 우선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서관 인사는 시기보다 내용이 중요하다”며 “비서관과 행정관 인사를 이번 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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