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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 점심식사 경매 2만5,000弗로 시작
입력2004-06-30 18:41:23
수정
2004.06.30 18:41:23
버핏과 점심식사 경매 2만5,000弗로 시작
‘투자의 귀재와 식사를 즐기세요’
가치 투자로 유명한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점심식사 경매’가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2만5,000달러로 시작됐다. 오는 8일 23시30분(한국시간 9일 낮12시30분)에 마감되는 경매에는 아직 한명도 입찰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41명이 입찰했으며 최종 낙찰자는 25만달러를 제시한 뉴욕의 금융전문가였다.
버핏 회장은 무료식사와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자선단체 글라이드재단에 기부하기 위해 매년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낙찰자는 글라이드재단에 1만달러를 기부한 뉴욕의 스테이크하우스 ‘스미스앤월렌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다. 세계2위의 부자로 알려진 버핏 회장은 올해 달러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로와 엔화 등 달러외 외화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최원정 기자 abc@sed.co.kr
입력시간 : 2004-06-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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