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KBS 수목 드라마 ‘비밀’의 후속 작품인‘예쁜 남자’의 출연이 22일 확정됐다.
아이유는‘예쁜 남자’에서 여자주인공 김보통 역을 연기한다.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인 여자 김보통. 중학교 때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에게 첫눈에 반한 이후 마테의, 마테에 의한, 마테를 위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아무나 이해하기 어려운 4차원 패션센스 때문에 마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곤 한다. 그러나 보통이의 눈엔 마테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많은 여자들이 가시 같은 존재. 그리하여, 김보통의 독창적 방식으로 깜찍 살벌한 예쁜 남자 사수가 시작된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독고마테에게 보통의 매력으로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줄 김보통 역을 아이유가 120%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마테성공백서’ 드라마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리얼 보통녀 김보통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남자 독고마테와 최강 언밸런스 커플을 이루면서 예측이 불가능한 블랙홀 로맨스가 그려진다.
‘예쁜 남자’는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미 대중들에게 스토리텔링을 검증받은 작품이며 여기에 12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7번 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재미와 극성을 더했다.
또한 ‘태왕사신기’, ‘탐나는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깊이 있는 스케일과 독창적인 연출세계를 구축한 윤상호 감독과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꽃미남제조기’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비주얼감성 연출이 특기인 정정화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각자의 특기를 살린 ‘시너지 연출 케미’를 일으킬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아이유 공식홈페이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