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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추천! 한국와인 우리에게도 이런 와인이 있다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샤또무주의 머루와인. 국내 자생 품종인 머루는 포도보다 황산화 물질, 항암물질 함유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머루, 다래 등 우리 고유의 과일 원액을 숙성시킨 와인이 해외 와인 품평회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도 내국인에게조차 인기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국산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제외하곤 여러 종의 국산 와인을 갖추고 판매하는 대형마트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국산와인을 갖춰놓은 음식점도 찾아 보기 힘들다. 김홍철 디오니캐슬와인 실장은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샤도네이 등 외산 포도주 못지 않게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국산 와인이 많이 있는데도 국내 업체들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잘 알려지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다양한 국산 와인을 맛보고 ‘내게 맞는 우리 와인’을 찾기로 결심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우편판매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우리 와인이 농민주로 분류돼 있어 우편판매가 가능하다. 소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최대 3병까지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샤또 무주, 프리미엄 드라이 머루와인=전북 무주군 무풍면의 해발 900m 고랭지에서 재배한 머루를 발효시켜 만든 와인. 머루는 일반 포도에 비해 항산화물질이나 항암물질이 많으며 특유의 신맛이 이 같은 영양의 원천으로 알려져 있다. 샤또무주의 머루와인은 제3회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선물용 하드박스, 쇼핑백, 택배비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 2만5,000원(750㎖)이다. ▦디오니캐슬와인, 다래와인=청정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당도 높은 토종 다래 열매를 모아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디저트, 해산물요리에 곁들이면 좋다. 과일 중에서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다래의 맛이 잘 드러났으며 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이 조화롭다. 현재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홈플러스 등 할인마트에서 시범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프리미엄 2만7,500원(750㎖) 스위트 1만5,000원750㎖ ▦와인코리아, 뉴샤토마니 드라이=국내 재배 포도품종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다는 엠비에이 포도 품종에 아무르그레이프 품종을 섞어 만든 드라이 와인. 3~4년 숙성시켜 떫은 맛을 줄이고 깊은 맛을 냈다. 스테이크, 갈비, 고등어 등과 잘 어울린다. 2만2,500원(750㎖) ▦청도감와인㈜, 감그린=농축된 당분으로 황금색을 띄는 화이트 와인이다. 풍부한 단맛에 산미가 더해져 은은하면서도 산뜻하다. 이명박 대통령취임식에서 건배주로 사용된 바 있으며 올해 초 프레스센터 1층 지역홍보센터에서 진행한 국산와인 시음회에서 참가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와인이기도 하다. 식전 또는 식후 음료로 좋으며 새우나 게요리, 흰살 생선요리, 가벼운 치즈와 잘 어울린다. 레귤러는 1만8,000원(750㎖), 스페셜 2만5,000원(750㎖). ▶▶▶ 관련기사 ◀◀◀ ▶ [리빙 앤 조이] 한국에도 와이너리가 있다 ▶ [리빙 앤 조이] 양조장 구경하고 와인 맛도 보고 ▶ [리빙 앤 조이] 추천! 한국와인 ▶ [리빙 앤 조이] 전국은 지금 축제중! ▶ [리빙 앤 조이] 가족과 함께 떠나는 펜션 여행 ▶ [리빙 앤 조이] 아침에 못 일어나는 아이 '음식' '스트레스' 탓 ▶ [리빙 앤 조이] 수능 한달 앞으로… 건강 관리법 ▶ [리빙 앤 조이] 시골 의사 박경철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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