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이배용(사진) 총장이 지난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소재 사우스플로리다대(University of South Florida)에서 ‘글로벌리더십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리더십상’은 사우스플로리다대가 지난 2006년 제정, 국제협력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총장은 ‘이화글로벌평화센터’가 들어서는 파주캠퍼스 건립 추진 및 세계 여성인재 양성 노력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인정 받아 글로벌리더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총장은 “이번 수상은 1886년 창립 때부터 이화가 추구해온 양성평등 및 인류평화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인정과 응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