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6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에 참가할 창업자 105명을 모집한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도내 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비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1대1 창업 멘토 등의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또 수원시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 브로멕스 타워에서 공동창업과정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안양시 공직비리척결위원회 구성 조례안 입법예고
안양시가 공직비리척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안양시는 2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직비리척결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직비리척결위원회 위원은 각계에서 추천하는 7인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공직 내부 인물이 아닌 법조계, 대학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등이 추천하는 인물 등 외부 인사 구성된다. 공직비리는 공직자의 비리행위에 국한하지 않고 시장 친인척과 측근 등이 시의 예산사용, 계약 체결, 직원 채용 등과 관련해 자신은 물론 제 3자의 이익을 위해 공직자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회유하는 행위도 포함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중진공 경기본부 외국인 인력 채용 지원 기업 접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외국인 전문가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10일까지 '외국전문인력채용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도입인력 급여의 50%를 연간 1인당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E-7비자 고용추천서 발급, 국내 적응 연수 등을 통해 외국인 전문인력이 이른 시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기준은 접수일 현재 채용되지 않은 외국인 전문인력에 한한다. 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b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농진청, 삼성 기흥·화성 사업장서 농산물직거래 장터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앞두고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28∼29일은 기흥 사업장에서, 9월 1~2일은 화성 사업장에 각각 열린다. 11개 농가와 가공 업체에서 생산한 배와 밤·굴비 등 제사용품, 한과·잡곡·젓갈·나물 7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윤종열기자
상주시, 경북대 상주캠퍼스 축산대 축소 방침에 반발
경북대가 상주캠퍼스 내 축산대학을 축소하려는 방침에 상주 시민들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7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경북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대학 개편안을 내놓고 이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후 축산대학을 생태환경대학에 통합해 상주캠퍼스를 2개 대학에서 1개 대학으로 축소 조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상주시는 최초 경북대와 상주대가 통합할 당시 공표한 이행조건을 준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상주시 축산분야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대학 축소는 절대 안 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도 최근 함민석 경북대 총장을 만나 반대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종기자
한국스틸텍, 영광 대마산단에 봉형강 생산공장 착공
한국스틸텍(대표 박강균)이 전남 영광 대마산단에 대규모 봉형강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한국스틸텍이 26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한국스틸텍은 영광 대마산단 7만6,405㎡ 부지에 596억원을 투자해 앵글, 환봉, 평철, 철근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선덕기자
160개 IT기업 참가 IT융합 엑스포 대구서 개막
국내외 IT기업 160개가 참여하는 대규모 정보통신기술(IT)융합 엑스포가 대구에서 개막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가 27일 대구 엑스포에서 개막돼 29일까지 이어진다.
IT융합 엑스포는 IT·소프트웨어(SW) 융합산업이 집중돼 있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기업 161개사가 368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있다.
전년 대비 참가 기업이 20% 증가했다.
엑스포에서는 SW, 3D, 모바일, 스마트워크, 스마트카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되는 IT융합 제품과 기술 등 다양한 상상력과 가능성이 선보이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16개 기업과 함께 'SW융합관'을 마련했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지역 ICT 기업들과 '데이터기반 지식서비스관'을 구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패스비, G1, 샘트리 등 10개사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모아 공동관을 마련, 청년 창업을 꿈꾸는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사물인터넷 특별관, 대구스타기업 공동관 등도 마련돼 IT융합 관련 지역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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