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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 1-3구역에 498가구 들어선다
입력2010-01-21 17:07:09
수정
2010.01.21 17:07:09
공릉2 등도 정비구역 지정
서울 마포구 아현동 85-17번지 일대 2만2,101㎡에 49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아현 제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1973년 자력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이후 30년이 넘도록 건물 개량 및 기반시설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던 곳이다. 이곳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건폐율 16.94%, 용적률 249.22%를 각각 적용 받게 되며 임대아파트는 74가구다.
위원회는 또 노원구 공릉동 2구역과 성북구 정릉동 3구역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공릉동 240-169번지 일대 2만6,873㎡에는 최고 높이 80m 이하의 아파트 438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성북구 정릉동 289-16번지 일대 2만3,548㎡에는 아파트 420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마포구 공덕6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공덕동 119번지 일대에는 건폐율 30.17%, 용적률 234.49%를 각각 적용 받는 최고 높이 49m 이하 아파트 173가구가 지어질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밖에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 2만1,094㎡에 대해 법적 상한 용적률을 현 234%에서 250%로 올리고 평균 층수를 16층에서 18층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염창1주택재건축정비구역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 및 평균 층수 완화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해 4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도시계획조례에 따른 것이며 상향된 용적률의 절반에 대해서는 소형 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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