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Nano)와 신경(Neuro)를 상징하는 N센터는 성균관대학교가 유치한 IBS 연구단인 ‘나노구조물리연구단(단장 이영희)’과 ‘뇌과학이미징연구단(단장 김성기)’이 입주해 연구하는 공간이다.
3개동으로 구성된 N센터는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27,570㎡ 규모의 대형연구센터로 기초과학 집단연구의 핵심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철 IBS 원장은 “과학자들이 연구에 마음껏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열정적인 연구와 창조적 지식 창출이 새로운 연구 공간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 맞춰 10~11일 개최되는 ‘2015 IBS 컨퍼런스’에는 각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IBS 컨퍼런스는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열전소자, 뇌과학이미징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나노구조물리 부문에 톰 그레고키위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교수, 히데오 호소노 일본 도쿄공업대 교수, 종팡 리우 북경대 교수 등 30명이 참석한다. 뇌과학이미징 분야에서는 이인아 서울대학교 교수과 이상훈 서울대 교수 등 8명이 발표에 나선다.
나노구조물리연구단과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은 각 분야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한편, 차세대 연구리더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설정한 상태다.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은 2차원 물질 연구를 선도하며 새로운 물리현상을 규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전자소자와 소재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은 최첨단 뉴로이미징기술을 이용하여 뇌의 신비에 다가가는 연구를 한다. 뇌 구조와 기능 간 상관관계를 밝히고, 행동과 신경회로망의 연계성을 연구하여 신경과학연구 분야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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