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권씨에 대해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권씨는 세월호 참사 다음날인 지난 4월 17일 오후 일베 사이트에 접속, 한 생존 여성 관련 기사에 엽기적인 성적 호기심을 드러내는 댓글을 게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댓글 내용이 논란이 되자 몇 분 뒤 해당 글을 스스로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일반인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의 댓글을 게시해 피해자를 모욕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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