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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3종의 안전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인 2015년형 패스파인더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파인더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KBB.com)이 2년 연속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한 차종이다. 특히 넓은 공간과 편리한 접근성, 고급스러움과 핸들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미국의 유명 자동차 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이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하는 ‘최고 인기차’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2015년형 패스파인더는 첨단 안전 기술 3가지를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은 차량 양측의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있을 경우 사이드 미러 안쪽의 경고등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준다. 후측방 경고 시스템은 차량 후진때 다른 차량이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으면 역시 사이드 미러 안쪽의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사고를 방지한다.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제동을 가해 시속 30km 정도의 저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닛산은 2015년형 패스파인더의 국내 가격을 기존과 동일한 5,290 만원(VAT 포함)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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