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다양성 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총 9개 전국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2012 CGV 무비꼴라쥬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이하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은 실험적인 작품부터 대중적인 작품까지 흥미와 작품성을 아우른 다양한 한국독립영화들을 편성, 한국 독립영화에는 상영 기회를 확대하고, 관객들에게는 한국독립영화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는 3월 한 달간 개봉작을 한국독립영화로만 편성, 무비꼴라쥬가 선정한 ‘한국독립영화 베스트8 기획전’과 2010 최고의 한국독립영화 ‘파수꾼 1주년 특별 기획전’, 그리고 한국영화아카데미·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 손잡고 개최하는 상영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에서 상영하는 개봉작은 3월 1일 개봉하는 ‘열여덟, 열아홉’ ‘줄탁동시’를 비롯해 ‘말하는 건축가’ ‘로맨스조’(8일 개봉), ‘청춘 그루브’ ‘핑크’ ‘홈 스위트 홈’(15일 개봉), 그리고 ‘달팽이의 별’ ‘해로’(22일 개봉)등 총 9편이다. 한국독립영화 베스트8 기획전’에서는 ‘송환’ ‘마이 제너레이션’ 등이 상영된다.
‘파수꾼 1주년 특별 기획전’은 1일부터 14일까지 CGV대학로·강변에서 영화 ‘파수꾼’을 비롯해 ‘붉은 손’ ‘용감한 시민’ 등을 상영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함께 개최하는 ‘KAFA Films 2012: 그 네번째 데뷔작’은 해마다 4편의 장편영화를 꾸준히 개봉, 걸출한 신인감독을 배출해온 상영회로 이번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2012년 신규 장편 영화 ‘밀월도 가는 길’ ‘가시’ ‘은실이’ ‘태어나서 미안해’가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CGV대학로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는 CGV서면에서 개최한다.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스페셜’은 독립영화계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매해 기성영화의 대안이 될 새로운 독립영화를 발굴하는 서울독립영화제의 상영작 중 단편 화제작을 엄선해 상영하는 행사로, 9일부터 11일까지는 CGV압구정, 16일부터 18일까지는 CGV대학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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