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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만 40세에 늦둥이를 임신하는 경사를 맞았다.
연예전문 사이트 레이더 온라인 닷컴은 26일 머라이어 캐리가 10살 연하 남편 배우겸 가수인 닉 캐논의 아이를 잉태했으며 이미 임신 4개월의 무거운 몸이라고 전했다.
부부의 측근 인사에 따르면 캐리와 캐논은 공식적으로 임신 사실을 공표하지 않고 있으나 친구들에겐 둘 사이에 첫 번째 아이가 생겨 너무 행복하다고 자랑 중이라고 한다.
측근은 "자신이 아버지가 되는데 닉은 주변에 그 기쁨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흥분하고 있다. 그간 머라이어도 남편과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해 무진 애를 써왔는데 임신에 마음 설레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커플이 출산이 가까운 시점에서 캐리의 임신 소식을 팬들에 정식으로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공연 후 진료문제로 차기 출연 영화에서 스스로 강판한 캐리는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인 일 때문에 연기나 공연을 하는 게 어렵게 됐다"고 임신 사실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앞서 여러 차례 캐논은 아내의 임신설을 확인하는 걸 거절하면서 그런 소식을 직접 전달하는 것은 당사자인 캐리의 일이라고 비켜갔다.
캐논은 이번 캐리의 잉태로 인해 부부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2008년 캐리는 TV 진행자와 라디오 DJ로도 활동하는 캐논과 열정적인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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