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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LH 임대아파트(전국 778개단지, 76만호)의 입주자간 분쟁 및 관리비리 등을 전담할 ‘LH 임대주택관리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LH는 매년 임대아파트 입주자 증가에 따라 거주자간 분쟁도 증가하는 상황이며,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과 운영, 관리비 적정성과 관련한 잡음 또한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임대주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LH 임대아파트의 현장관리 총괄조직을 구축해 아파트관리 비리 및 사고 발생요소를 사전차단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주거권리 보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LH 임대주택관리지원센터는 민원이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관리 실태조사를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관리비 적정여부, 잡수입 운영상황 점검, 공사·용역 계약의 타당성 검토,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및 관리규약 제·개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태조사와 컨설팅 부분에서는 다년간의 주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내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자문단을 통해 표준관리규약, 표준공사단가 및 공사시행 적정시기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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