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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콘셉트카 '인트라도'에 현대차 국산 탄소소재 장착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콘셉트카인 '인트라도'에 국내 기술이 적용된 탄소소재가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차제 경량화의 핵심인 탄소 소재의 경우 그간 해외 선진 소재 기업의 전유물이었으나 이제는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소재가 장착된 것이다.

5일 롯데케미칼과 효성 등은 현대차의 '인트라도'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소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우선 효성은 미래형 콘셉트카 '인트라도'를 통해 자체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탠섬(TANSOMEⓡ)'을 선보였다. 탠섬은 인트라도의 카프레임·후드·사이드패널 등의 소재로 사용됐다. 앞서 효성은 지난해 5월 전북 전주에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해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서 탠섬 브랜드를 선보였다. 202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1만7,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도 '인트라도'의 주요 부품에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재 및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여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경량화 핵심 부품인 차체 프레임을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 새로운 공법의 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재로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탄소섬유 등 탄소소재는 기존 자동차 중량을 60% 이상 획기적으로 경량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연효 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장점이 많아 현재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탄소소재를 자동차에 적용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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