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의 약속(U+ TV VOD)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아들 허재석씨의 에베레스트 동반을 담은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이들의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에는 단순히 부자가 함께 올랐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세계 최고봉의 정상에서 재석씨는 어머니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한참을 울었다. 그 순간 아버지 허영호씨는 들썩이는 아들의 어깨를 가만히 토닥거렸다. 두 부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어본다.
외딴곳 한 가정의 가슴 아픈 사연
■현장르포 동행(올레 TV VOD)
충남 당진, 차가 다니는 도로에 나가려면 30분 이상을 걸어야 하는 외딴곳에 있는 허름한 집. 이곳에 가장인 장우씨(39)와, 엄마 혜윤씨(30), 딸 지혜(6)와 아들 혜성이(4)가 살고 있다. 천장과 벽면은 온통 곰팡이가 피었고 구석구석 틈이 갈라져 바람이 스며든다. 인적 드문 이곳에 살게 되면서 혜윤씨의 우울증은 더 심해지기 시작했다. 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본다.
유럽서 가장 큰 원시림속으로
■다큐 10+(EBS TV, 오후 11시 10분)
폴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원시림이 존재하는 나라다. 삼림지대 안에는 9,000 개 이상의 호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발트 해 연안에는 곳곳에 석호가 있어 야생 생물들의 안식처가 된다. 산악지대부터 해안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보호하는 나라 폴란드. 멸종위기에 처했던 유럽들소를 자연보호 운동을 통해 살려냈으며 말 교배 연구를 통해 19세기에 멸종한 말인 타펜 품종을 부활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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