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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장상류에 샨샤댐 2배의 수력발전소 건설
입력2011-06-20 13:29:15
수정
2011.06.20 13:29:15
중국이 창장(長江) 상류에 세계 최대 싼샤(三峽)댐보다 2배나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대형 수력발전소 4곳을 동시에 짓고 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20일 보도했다.
중국창장싼샤그룹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창장 상류인 진사장(金沙江)에 시뤄두(溪洛渡)댐, 샹자베이댐, 우둥더(烏東德)댐, 바이허탄(白鶴灘)댐을 동시에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윈난성과 쓰촨성에 분포하는 이들 댐들은 합계 전력생산 설비용량이 4,300만㎾로 싼샤댐의 2배에 달하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1,900억㎾h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설비용량이 1,260만㎾인 시뤄두댐은 4개 댐 건설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제2의 싼샤댐 프로젝트로 불린다.
진사장은 칭하이성에서 발원해 윈난성 서북부와 쓰촨성 남부를 가로질러 창장에 합류하며 총 길이는 2천316㎞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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