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을 보일 예정이던 사우디아라비아 여자 유도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AP통신은 사우디 여성으로 사라 아타르(육상 800m)와 함께 올림픽에 처음 나가는 워잔 샤흐르카니(78kg급)가 국제유도연맹(IJF)의 결정으로 히잡(이슬람권 여성의 머리싸개)을 쓸 수 없게 됐다고 27일 전했다. 연맹은 히잡을 쓸 경우 조르기 기술 등에서 예상되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본 승마 대표팀에 승려인 선수가 있어 눈길. 주인공인 사토 겐키(28)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ㆍ단체전 2관왕에 오른 실력파다. 메이지대학 법학과 출신인 그는 승마 국가대표를 지낸 아버지를 따라 ‘말 타는 승려’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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