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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례대표 심사위 구성

위원장에 안병욱 교수


민주통합당은 9일 4ㆍ11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안병욱 가톨릭대 국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는 한국노총 등 노동계와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안 위원장을 비롯해 13명의 비례대표 추천위는 당 내부에서는 이성남 의원과 김문호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시민통합당 출신 문성근 최고위원이 추천한 소문상 중부대 객원교수 등 3명만 포함됐으며 10명이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권기홍 전 단국대 총장, 김대중 도서관장인 김성재 연세대 석좌교수, 김연명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장, 시사만화가인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시인인 안도현 우석대 교수, 이재정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장 등이 추천위에 참여했다. 민주당은 "외부인사를 절대다수로 비례대표 추천위를 꾸려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고 세력별 나눠먹기식 공천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총선에서 22석 안팎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 속에 우선 시민사회 출신에서는 김기식 당 전략기획위원장, 하승창 희망과 대안 상임운영위원 등이 비례대표로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몫으로는 한국노총에서 2석의 비례 후보를 확보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옛 민주당에서는 박순성 민주정책연구원장, 이재경 홍보위원장, 김현 수석부대변인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명숙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총선 승리와 대선 준비를 동시에 겨냥해 뒷자리인 19~23번 사이의 홀수 순번에 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여성계 대표로는 남윤인순 당 최고위원이 유력하다.



민주당은 또 다음주 중 4명의 청년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해 2명은 당선안정권, 2명은 당선가능권에 배치하기로 했다. 국방ㆍ안보 분야 전문가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검찰 출신인 유재만 변호사의 비례대표 기용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신경민 대변인도 비례대표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내 전략지역 차출론이 만만찮다. 다음주 초까지 장애인과 의약 및 중소기업계 대표 인사, 복지 분야 전문가들도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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