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디자인 기업 상품화 지원에 힘쓸것"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서울시 디자인 기업의 산파 역할을 하게 될 '서울디자인마케팅지원센터'가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정경원(사진)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센터의 역할에 대해 "디자인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대다수의 디자인 기업들은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보유했음에도 이를 상품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들을 중소 제조업체들과 연계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센터가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디자인 기업 570여개가 밀집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센터는 디자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에서부터 제품개발, 마케팅, 재무관리, 지적재산권 등록·관리까지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관련 분야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디자인 상품의 판로개척도 센터의 주요 역할이다. 정 본부장은 "백화점 등 디자인 상품 취급매장과의 연계, 국내외 바이어 발굴, 해외 유명 전시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유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센터가 들어선 가로수길을 '디자인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정지구로 지정되면 디자인 기업이 입주할 건물의 건폐율·용적률 제한 완화, 재산세와 취득ㆍ등록세 감경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KAIST 교수 출신인 정 본부장은 " 이공계 대학인 KAIST도 공학과 디자인의 연계를 위해 일찌감치 산업디자인학과를 개설했고 세계 디자인 대학 베스트 30에 꼽히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 모델을 서울시에 접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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