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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의료 사각지대 해소 앞장

KOICA, 500병상급 종합병원 개원<br>두산重·중앙대의료원도 협력 MOU

류항하(오른쪽부터) 두산비나 법인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탄쫑롱 꽝남중앙종합병원장, 까오응옥탄 후에의대병원장이 꽝남중앙종합병원에서 '베트남 중부지역 의료인력의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양해각서(MOU)' 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19일 개원한 꽝남중앙종합병원 전경.

베트남 중부 꽝남성에 한국 정부의 무상원조로 지어진 500병상 규모의 최신식 국립 종합병원이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의료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중부지역 6개 성 주민들도 첨단 의료시설과 450여명의 의료인력을 갖춘 병원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9일 응우옌낌티엔 베트남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꽝남중앙종합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정부와 KOICA는 지금까지 시행한 무상원조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3,500만달러)을 지원, 6년 만에 이 병원을 개원했으며 현지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임상ㆍ병원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KOICA는 베트남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10여개 병원을 건설하는 한편 의료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정책자문, 협력 의사ㆍ간호사 등 의료인력 파견, 보건의료 분야 초청연수사업을 해왔다. 박대원 KOICA 이사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병원 인력 양성과 운영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ICA가 주관하는 Q헬스사업자로 선정된 두산비나(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와 중앙대의료원은 꽝남중앙종합병원, 후에의대 및 병원과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Q헬스사업은 꽝남중앙종합병원을 거점으로 앞으로 5년간 베트남 중부지역 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사업비는 54억원 규모다.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꽝남성중앙종합병원의 의료ㆍ행정 분야를 자문하며 중앙대의료원은 의료진ㆍ지원인력을 파견하고 후에의대와의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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