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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CPI 0.1% 하락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6개월 만에 하락 반전으로, 보합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품목 별로는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해 에너지 가격이 1.7% 하락한 반면, 음식료품과 주택 가격은 각각 0.1%씩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올라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7% 상승해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민간부문 노동자들의 실질 소득은 0.1%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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