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이 유튜브 조회수 2억건을 넘기며 승승장구 중인 가운데 월드스타 싸이(36)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3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닷컴이 23일 공개한 부문별 최종 후보 목록에 따르면 싸이는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5억 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은 그를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렸다.
빌보드는 지난 1년의 앨범과 디지털 싱글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투어, 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 등 SNS와 스트리밍 영향력 등을 종합해 후보를 선정했다.
싸이는 앞서 올 1월 말 프랑스 칸에서 열린 현지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가운데 하나인 NRJ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상송(대중가요)상’ ‘올해의 클립(비디오)’ ‘NRJ 뮤직 어워드 명예상’ 등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2012 MTV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는 ‘베스트 비디오상’, 같은 달 미국서 열린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는 ‘뉴미디어상’을 받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3은 다음달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열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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