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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교육감 속속 후보등록

6.4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가 15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세월호 참사로 안전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앞다퉈 학교안전 관련 공약을 내걸고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부터 일찌감치 지역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서울에서는 문용린 현 교육감, 고승덕 변호사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등 3명이 이날 오전 서울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했다.

이번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부산에서는 임혜경 현 교육감과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 김석준 부산대 교수, 정승윤 부산대 교수와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신현철 전 부성고 교장이 등록을 마쳤다.



광주에서는 장휘국 현 교육감이 가장 먼저 등록했고 양형일 전 조선대총장, 김영수 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 윤봉근 전 광주시교육위 의장이 차례로 후보등록을 했다.

전북에서는 김승환 현 도교육감과 이미영 전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전남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만채 현 도교육감이 후보등록을 했다.

강원에서는 전날 출마를 선언했던 민병희 현 도교육감이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했고 이어 김인희 전 강원도교육위원이 등록을 마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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