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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포인트' 감독, 충격적 신작 'GP506' 공개


베트남전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영화 <알 포인트>의 공수창 감독이 충격적인 신작을 선보인다. 공 감독은 12일 오후 영화 < GP506 >(제작 보코픽쳐스·모티스)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 GP 506 >은 최전방 감시초소인 GP에서 벌어진 의문의 소대원 몰살 사건과 그곳에 투입된 21명의 수색대원들이 벌이는 미스터리한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날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최전방 경계초소인 GP506에 들어가는 병사의 뒷모습을 담고 있어,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사는 "이번 작품의 완성도와 디테일을 높이기 위해 3년간의 기획과 10개월의 촬영기간을 거쳤다"면서 "총 30여 개의 세트를 제작해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공 감독은 전작인 <알 포인트>를 통해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은 실력파로, 한국 전쟁 이후 잊혀진 비무장지대를 통해 자신의 두 번째 군대 미스터리극을 완성시켰다. 네티즌들은 <알포인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에 대해서도 '실화'와 '허구' 논쟁을 벌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천호진 조현재 이영훈 등이 출연하는 영화 < GP506 >은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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