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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CCC’로 강등
입력2011-06-14 08:39:35
수정
2011.06.14 08:39:35
신경립 기자
3단계 조정…디폴트 가능성 이유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3일(현지시각)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3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그리스의 채무조정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사 기준에 의한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유로존(유로화 사용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투자자들의 참여 방식을 논의 중이며,‘자발적 차환(롤오버)’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S&P는 민간투자자들의 ‘자발적인’ 만기연장 역시 “채무자가 원래 조건에 의한 의무보다 비용을 덜 치르는 만큼 S&P 기준에 따르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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