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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上海 공안국장 초청…임시청부청사 협조 당부

장쉐빙(張學兵) 중국 상하이시 공안국장(부시장 겸임ㆍ차관급)은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지난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에 머물렀다. 박석환 외교부 제2차관은 장쉐빙 공안국장과 만나 상하이시 거주 우리국민의 안전보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고, 임시정부청사가 지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감안해 앞으로도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장쉐빙 공안국장은 “상하이시는 임시정부청사를 비롯한 문물보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스토리가 있는 상하이’ 건설에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장쉐빙 공안국장은 서울 경찰청을 방문해 지난해 상하이엑스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 부산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을 방문, 양국 공안기관간 협력방안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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