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재래시장인 성호시장의 현대화사업으로 추진됐던 지하철 8호선 수진역 환승주차장 ‘신한타워’가 준공됐다. 이에 따라 성호시장 재개발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건설은 지난 22일 이대엽 성남시장, 김춘환 ㈜신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가 성호시장 현대화 및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했던 신한타워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총 9,900여평의 대지 위에 유통ㆍ문화ㆍ복합상업단지 등을 갖출 계획인 이 사업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총 6개 블록으로 나뉘어 개발될 예정인데 신한타워 준공으로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신한타워는 연면적 9만1,440여평에 지하 4층, 지상 7층의 환승주차장을 겸한 상가로 639대의 환승주차 시스템과 패밀리레스토랑ㆍ뷔페ㆍ병원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40여개 매장의 평당분양가는 400만~1,7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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