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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오는 10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을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세부 노선은 오는 26일까지는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로, 27일부터는 수ㆍ목ㆍ토ㆍ일요일 등 주 4회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후 9시며 세부 출발은 새벽 1시 40분이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 A321-200항공기를 투입한다. 최대 220석 운영 가능한 기종이지만 고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좌석 간 거리를 여유 있게 조정해 195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기내서비스도 차별화할 방침이다. 우선 기내 에어쇼(In-Flight Airshow)를 선보여 승객들이 실시간으로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오디오 및 오버헤드빈(Overhead Bin) LCD 모니터도 갖추어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어부산 홍보팀 곽지윤대리는“쾌적하고 편안한 기내서비스와 합리적인 항공운임으로 세부를 찾는 고객들이 에어부산을 가장 편리한 항공사로 인식하고 애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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