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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의원들 “한미FTA 6개월 내 비준해야”

67명 오바마에 연명 서한

미 공화당의 초선 하원의원 67명이 한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파나마 등의 자유무역협정(FTA)를 앞으로 6개월 내에 비준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서한을 지난 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앞으로 전달했다. 2일 미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는 공화당 초선 하원의원 85명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이들이 서한에서 “3개 FTA를 6개월 내에 통과시킴으로써 농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부문의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히고 지체없는 비준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서한은 특히 2014년까지 수출을 2배로 늘리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개 FTA를 이행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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