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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성폭행 예방 여성용 콘돔 개발

성폭행 예방 여성용 콘돔 개발 [외신다이제스트] 성폭행 시 가시가 범인 성기에 달라붙도록 고안된 여성용 콘돔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발됐다고 MSNBC 방송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레이펙스(Rapex)’란 이름의 이 콘돔은 합성고무와 화살촉 같은 날카로운 가시들로 만들어져 성폭행범의 성기에 한 번 붙으면 수술을 통해서나 제거할 있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성폭행범 검거를 돕는 것은 물론 여성용 콘돔 역할을 함으로써 임신과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질병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레이펙스 개발자인 소넷 엘러스(57)는 “지금까지 여성 성폭행 예방을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고, 지금이 바로 그런 조치를 취할 때라고 생각했다”면서 “레이펙스는 성폭행범 성기에 들러붙어 여성에게 피할 시간을 주는 한편으로 범인 검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9/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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