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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펜티엄 칩 가격 최고 60% 인하

인텔, 펜티엄 칩 가격 최고 60% 인하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이 펜티엄 칩 가격을 최대 60% 인하한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컴퓨터용 회로기판업체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과 기가바이트 테크놀러지 등 대만의 회로기판 업체들에게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공급가격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만업체들은 공급 인하 폭이 듀얼칩의 경우 약 15%, 일반 펜티엄 칩의 경우 60%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씨티그룹의 글렌 영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최근 고객업체와 협의를 거쳐 7월 하순께 펜티엄 가격을 8~61%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텔도 구형 칩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척 멀로이 인텔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우리는 더 공격적인 제품과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구형제품의 가격은 더 빨리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가격 인하폭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또 “앞으로 인텔은 ‘펜티엄’ 대신 파워와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코어(Core)’ 칩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의 펜티엄 가격인하는 최근 AMD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 AMD는 지난 4ㆍ4분기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대했고 PC업체인 델도 일부 제품에 AMD의 제품을 장착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입력시간 : 2006/06/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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