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오는 30일까지 행주대교 구간부터 김포대교까지 약 3.6km에 이르는 철거를 제거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고양시에 위치한 나머지 9.4km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13년 3월까지 철거가 완료하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책을 넘어뜨리는 철책제거 퍼포먼스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풍선날리기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도는 최근 오는 2013년 3월까지 김포시 구간 9.7km와 고양시 구간 12.9km등 모두 22.6km 길이의 한강 철책선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사라진 한강 둔치를 도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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