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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소각장 LH로부터 인수 운영

성남시가 판교지역에 건설된 쓰레기 소각장(판교크린타워) 시설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인수받아 운영한다. 시는 그 동안 판교 소각장의 굴뚝 높이가 낮아 유해물질 등에 의한 주민의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시공사인 LH로부터 인수를 보류해 왔으나 한국환경공단에 용역 의뢰한 결과 안전성이 검증돼 오는 5월초 이를 인수,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LH가 지난 2009년 5월 500억원을 들여 완공한 판교 소각장은 시설물 위치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상 인근 서울공항의 비행안전 2구역에 해당돼 굴뚝의 최대 높이를 58.8m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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