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총리인선과 후속 개각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UAE 실무 방문에서 돌아온 뒤에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선 대국민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개각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
또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에서 구체적인 리스트를 만들고 이행시간표를 정리해 조속한 시기에 입법 등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김 실장도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이는 해경 직원과 잠수사들이 흔들림 없이 구조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수석실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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