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다마스 이동목욕 차량은 대중 목욕이나 가정 내에서 목욕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물 탱크, 보일러, 욕조, 호스릴, 수납함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등에서 직접 활용하게 된다. 자원 봉사자들은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 하루 3시간 이상의 이동목욕 서비스를 펼치는 등 차량 1대당 연 평균 500회 이상의 이동목욕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는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필우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마스 이동목욕 차량 기증식이 열렸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올해 6월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사회봉사 활동용 차량으로 마티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마스, 라보 등 총 165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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