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운영지원본부·경기본부 분야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조정 경기가 열리는 충북 충주시에서도 선수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 마련될 충주선수촌은 2인실 154개, 4인실 27실, 10인실 3실 등 184실로 구성된다. 충주선수촌은 25개국 303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15∼27일 운영되는 충주선수촌에는 선수식당, 피트니트센터, 의무실, 인터넷플라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시 구월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미디어촌은 신축 아파트 37채 3천367세대로 구성됐다. 이 선수촌은 45개국 선수·임원 1만3천명, 취재진 2천9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선수촌에는 게임룸·편의점·세탁수선실·은행·식당·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조직위는 4월 중 선수촌장을 선임하고 8월까지 임시마감공사, 부대시설 공사, 환경장식물 설치 공사를 마무리한 뒤 9월 12일 개촌식을 열 예정이다.
한편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운영 후원금 목표액을 300억원으로 정하고 기업 후원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현재 대회 후원금은 4개 기업 18억3천만원에 불과하다.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10월 4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10월 18∼24일 열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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