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감원 간부, '3천억원 대출사기' 지원 혐의...직위해제 후 '수사'

금융감독원 간부가 3,000여억원대의 매출채권 대출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의 김 모팀장은 지난 1월 금감원이 이번 대출 사기 사건을 조사하자 KT ENS의 협력업체인 NS쏘울의 전씨 등에게 알려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ENS 대출 사기는 KT ENS 협력업체 대표인 전씨 등이 KT ENS의 김 모 부장 등과 짜고 가짜 서류로 1조8,000여억원을 빌린 뒤 3,000여억원을 갚지 않고 부동산 등을 사들이며 착복한 사건이다.

금감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금감원 김 모 팀장이 이번 대출 사기 사건과 연루된 혐의가 나오자 최근 직위 해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모 팀장은 현재 대기 발령 상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전씨에게 금감원이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도피할 시간을 벌어줬을 가능성이 있어 직위 해제하고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