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이번 안내서비스가 최신 IT기술에 인문학적 소재를 접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ㆍ동영상ㆍ3D 등 총 1,634건에 이르는 덕수궁과 정동 관련 콘텐츠를 담았다는 것이다. 특히 중화전의 중층 모습 외에 돈덕전 등 이미 훼손 또는 소멸한 덕수궁 건물 13동이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3D 이미지로 재현해 현존 건물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관람객은 덕수궁이 비치한 ‘내 손안의 덕수궁’ 리플릿 QR코드에서 스마트폰으로 ‘내 손안의 덕수궁’ 앱을 내려 받아 가상의 문화유산 해설사의 안내를 받게 된다. 외국 관람객을 위한 다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서비스와 장애인을 위한 수화 동영상, 숙박•음식•교통 등 덕수궁 주변관광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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