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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日 협력사에 옥수수수염차 기증

광동제약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의 협력사 ‘아이리스’에 6,000만원 상당의 광동옥수수수염차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동옥수수수염차의 일본 내 판매 거래선인 아이리스사는 본사가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장 건물과 일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 측은 피해지역에 식수와 주요 생필품 공급이 절실한 점을 감안, 현재 아이리스사를 통해 일본 내에 판매 중인 광동옥수수수염차 6만병(340ml 기준)을 이달내에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리스사는 지난 71년 설립돼 연 3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종합 유통회사로서 센다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리스사는 이번에 제공받는 광동옥수수수염차 물량 전체를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정백 광동제약 홍보실 상무는 “최수부 회장이 일본 재해 소식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던 중 이번 안을 내놓았고, 이에 아이리스사도 깊은 감사와 함께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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