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총지배인에 호주 출신의 마이크 브라운(49ㆍ사진)씨가 부임했다. 브라운 총지배인은 프랑스의 세계적 호텔그룹 아코르(ACCOR)의 한국총괄 디렉터도 겸임, 서울ㆍ수원ㆍ대구ㆍ부산ㆍ창원 등 국내 5개 대도시에 소재한 풀만ㆍ노보텔ㆍ이비스 등 아코르 계열 호텔의 영업과 브랜드 관리도 총괄한다. 아코르코리아는 오는 10월 10번째 계열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브라운 총지배인은 1978년 시드니 멘지스 호텔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나라에서 34년간 호텔 실무 및 경영관리 노하우를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홀리데이인ㆍ레디슨플라자ㆍ칼튼 호텔 등에서 매니저ㆍ총지배인 경력을 쌓은 뒤 2007년 아코르에 합류, 뉴질랜드 오클랜드지역 총괄총지배인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 20년간 5개국에서 8개 호텔을 성공리에 오픈했으며 한국 부임 전에도 1년 반 가량 베트남 붕타우시에서 5성급 풀만 붕타우 오픈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브라운 총지배인은 “지난 수십년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은 매우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나라로 국민들의 평균 교육수준도 높은 것으로 안다.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매우 흥미롭고 이 곳에서의 삶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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