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세계 최대의 선교방송을 세운 폴 크라우치(사진) 목사가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9세. 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크라우치 목사는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오래 앓아온 심장병으로 숨졌다. 크라우치 목사가 지난 1973년에 아내 잰과 함께 세운 선교 트리니티 방송은 84개 위성방송 채널과 전세계 1만8,000개 계약 방송사를 거느린 거대한 '방송제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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