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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째 상승… WTI 41.82弗

미국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81 센트 상승한 41.82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같은 뉴욕 유가는 그러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0월 25일의 배럴당 55.67 달러에 비해서는 25% 가량 하락한 것이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인 것은 미국 전체 난방유 소비의 80%를 차지하는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낮아지면서 석유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뉴욕 원유시장에서의 난방유 가격도 갤런당 1.3045 달러로 전날에 비해 4.75 센트(3.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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