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스윙에 그루브한 펑키 연주로 어쿠스틱과 일렉스트릭 건반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재즈피아니스트 이지영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현존하는 국내 재즈 뮤지션 중에서 가장 다양한 색깔을 지닌 카멜레온 같은 연주자 이지영이 내달 13일 오후8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정통 클래식, 재즈, 펑크, 스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음악은 하나의 장르나 스타일로 국한시킬 수 없다.
이지영은 따뜻한 연말 공연을 준비하며 이번 무대에서 그간 밴드에서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음악들 외에 조금은 느리게, 천천히 들여다 보아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곡들을 선별했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따뜻하고 서정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이지영의 새로운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1집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재즈피아니스트 이지영의 펑크나 강렬한 재즈 스타일의 곡들과는 달리 그녀의 서정성을 만날 수 있는 작품들 위주로 어쿠스틱 베이스, 색소폰, 드럼과의 다양한 편성으로 진행된다.
베이스에는 그녀의 소울메이트 최은창, 색소폰에는 풍부한 서정성을 지닌 손성제 그리고 드럼에는 보스턴에서 갓 귀국한 신예 드러머 송준영이 함께 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시간은 120분, 티켓 가격은 R석 35,000원, S석 25,000원.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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