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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사옥 경매로 나와

스타제국 합정동 사옥 전경.

최근 무한도전의 새로운 맴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광희(제국의아이들)씨를 비롯해 제국의아이들·쥬얼리·나인뮤지스·V.O.S 등의 소속사로 유명한 스타제국의 합정동 사옥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스타제국이 소유자로 되어 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6-28번지 소재 4층 규모 근린시설(건물 총면적 714.7㎡, 토지 총면적 402.3㎡)이 경매에 나와 오는 9월 8일 서울서부지원 경매7계에서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건번호 서부7계 2014-4541)

스타제국은 해당물건을 지난 2005년 2월 매매를 통해 구입했으며 당시 스타제국 및 신주학 대표가 각각 지분 절반씩을 소유했다. 3년여 후인 2008년 12월 스타제국이 신주학 대표 지분을 인수하면서 현재는 스타제국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다.

스타제국 사옥의 감정가는 37억5,893만원이며, 강제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티알아이테인먼트(주), 청구액은 11억3,777만원이다. 이에 앞서 시중은행의 근저당 19억6,800만원도 선순위로 잡혀있다.



해당 물건은 사무실 및 녹음실·안무실·합주실·헬스장·식당 등으로 스타제국에서 전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지는 양호한 편이다. 2종 근린생활시설로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약 250m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해당 물건은 강제경매 사건으로 티알아이테인먼트(주)에서 소송을 통해 승소한 판결문을 가지고 채권회수에 들어갔기 때문에 쉽게 경매진행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며 “최근 합정역 인근으로 상권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유명한 건물인 만큼 경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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