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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컴백 소식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싸이는 이미 신곡 녹음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모두 끝마친 상태였고 최근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싸이는 2NE1에 이어지는 YG의 2014년 두 번째 주자다. YG는 올해 빅뱅-싸이-2NE1 등 간판 뮤지션들의 그룹 및 솔로 컴백은 물론이고 위너, 악동뮤지션 등 신인들의 데뷔까지 줄지어 예고하고 있다.
첫 주자로 나섰던 2NE1이 국내 음원차트 싹쓸이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사상 최고 성적으로 기선을 제압하면서 YG가 후속 주자를 누구로 선정할지 기대를 모은 가운데 싸이가 가장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싸이의 신곡 내용에 대해서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다. 앞서 YG 측은 싸이가 ‘젠틀맨’처럼 하나의 곡이 아닌, 여러 곡을 연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란 계획을 암시한 바 있다.
2012년 7월에 발표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세계 최대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조회수 20억뷰를 향해 달려가며 수년간 누구도 깨기 힘든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중이다.
또 싸이의 신곡에는 스눕 독과 빅뱅 지드래곤 등 깜짝 스타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싸이, 미국 힙합 가수 스눕독, 빅뱅 지드래곤이 함께 한 뮤직비디오 촬영 사진 세 장이 게재돼 큰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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